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렉시트/영국 내 영향 (문단 편집) === 후폭풍 === 직후 유럽연합은 브렉시트 후 4가지 이동의 자유(자본, 서비스, 물자, 인력)에 대한 인정 없이는 영국은 단일시장에 남을 수 없다고 발표했다. 또한 FTA 협상은 Article 50 발동 이후 브렉시트 협상이 완료되면 시작될 것이라고 못을 박아 테레사 메이 총리를 비롯한 여러 영국 관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말았다. 브렉시트 찬성주의자들의 브렉시트 후의 영국에 대한 모델로 언급하는 것이 [[노르웨이]]다. 하지만 노르웨이의 총리는 노르웨이 모델이 브렉시트 후 영국과 전혀 맞지 않을 뿐더러 영국에 적용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일단 노르웨이는 유럽 자유 무역 연합의 회원국이어서 유럽연합과 무역장벽이 없으며, [[솅겐조약]]에 가입했기 때문에 스웨덴과의 사이에 국경도 없고, 유럽연합의 규제를 따라야 할 의무를 진다. 그러면서도 유럽연합 회원국은 아니기 때문에 규제의 신설, 개정, 폐지에는 간섭을 할 수 없다. 즉, 영국이 유럽연합을 나가면서 버리게 되는 요소들을 노르웨이는 회원국이 아님에도 갖고 있는 것이다. 아직 다수 의견은 아니지만, 노르웨이 내부에서는 석유 고갈을 대비하는 한편 연합 내에서 자국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유럽연합에 직접 가입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영국의 추후 모델에 대해서는 캐나다 모델, 싱가포르 모델, [[한EU FTA|한국 모델]]이 더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유럽 시장의 상황과는 별개로 영국은 자국의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영향력을 강하게 발휘하고 있는 영연방과의 관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영연방에는 [[캐나다]]나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와 같은 선진 시장들과 [[인도]][* 사실 인도가 꼭 잠재력 측면에서만 주목 받는 게 아니라, 이미 2016년 기준 명목 GDP 기준 세계 7위, PPP 기준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다.], [[나이지리아]]와 같이 성장 잠재력이 대단한 나라들이 많고, 이들 국가들과 영국의 국가 관계가 매우 좋은 편인데다, 이미 정치적 협력 체계가 구성되어 있지만, 1972년 이후 사실상 붕괴된 영연방의 경제 체계를 살리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막대한 시간과 자본을 소모해야 할 것이라는 예측도 많다. 다만 영연방 국가들의 성장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이들을 통해 영국이 경제적 영향력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봐야 한다. 또한 유럽연합 국가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풍부한 영연방의 자원 보유량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영국과 현실적인 경제권으로 묶일 수 있는 호주와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포르가 얼마나 협조적일지 의문을 가지는 시각도 있다. 다만 과연 어느 수준까지 해당 국가들과 연합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브렉시트 이후부터 나오는 각국 언론의 언급으로 미뤄보아 영국-호주-뉴질랜드 사이에서 양자간 FTA와 다자간 FTA, 투자 협정, 이주 협정을 통한 느슨한 경제 연합체와 공동 노동 시장 수준까지는 논의가 오가는 것으로 보인다. 얼마나 관계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캐나다[* 우파 정권이 집권하고 있고, 사회가 우경화되어 브렉시트에 동조하는 목소리가 큰 호주나 뉴질랜드와 달리, 캐나다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 집권 이후 진보적 기치를 내걸고 있어, 영국과의 협력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다.]와 싱가포르를 포함시킬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현재 영연방의 주축 중 하나이자, 브렉시트 지지파로 인식되는 인도 내에서는 오히려 브렉시트가 인도에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인도 정부 차원에서 영국과의 교류 관계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그 배경이 영국에게 완전히 긍정적인지는 애매하다. 애당초 인도 정부가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이유도 EU의 보호 없이 영국과 동등한 위치에서 FTA를 체결해야만 본인들에게 더 이롭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도 정부는 인도-영국 FTA 협상은 브렉시트가 마무리된 이후 시작될 것이며, EU와 영국 사이에 우선순위는 없고 평행선을 유치한 채 협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설상가상 현재 영국 정부에게 민감할 수밖에 없는 비자 문제를 공론화시켜서 하루빨리 더 많은 수의 인도 학생을 합법적으로 영국에 더 오랫동안 체류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연합 이외의 국가들과의 무역으로 경제적 타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나라들과 무역량을 더 늘린다고 해도 현 최대 무역 파트너인 EU와의 관계 단절로 인한 손해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는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한편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브렉시트 투표 결과 발표 이후 영국의 [[무디스/국가별 신용등급|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캐서린 뮬브로너 부사장은 이에 대해 향후 진행될 EU나 타국가와의 무역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영국의 경제 성장 전망은 현재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이 유럽연합 분담금으로 1년에 85억 파운드를 지불해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대가로 유럽연합의 통합시장에서 얻는 경제적 이익을 취할 수 있었으며, 이것은 분담금보다 더 컸다. 그간 영국이 마냥 손해본 건 아니라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은 회원국들로부터 받은 분담금을 유럽 각지의 인프라와 시설 현대화 사업에 투자했다. 영국의 웨일즈, 콘월, 북부 잉글랜드 등 기존 영국 정부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던 소외 지역에 지원금을 푼 것도 유럽연합이다. 즉, 유럽 연합의 역할을 영국 중앙 정부가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유럽연합 가입 이전인 40여년 전으로 영국의 체제가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경제 수준이 40년 전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아니라, 국제 관계와 무역 조건 등이 그 당시 상황으로 회귀한다는 것이다. 유럽 연합 입장에선 이런 회귀가 반갑지 않겠지만, 경제적, 외교적 불이익에도 자신있는 브렉시트 찬성파 입장에선 40년 전으로의 회귀가 오히려 반가울 것이다.[* 1972년 이전처럼 유럽과는 거리를 두고, 미국과 관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영연방 경제-외교 동맹을 부활시키자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반대로 브렉시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더 나아지지도 않고 실업율도 줄어들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영국이라는 체제가 해체되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우스갯소리로,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프랑크푸르트]]에다 [[마천루]]가 몇 개 더 세워질 것이라는 농담도 있다. 영국이 유럽 시장으로 가는 교두보의 기능을 상실할 경우 [[런던]]은 더 이상 경제, 금융 기업들의 허브로 작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럽연합의 금융 정책은 회원국 중 한 국가에서 승인받으면 다른 모든 회원국에서도 금융상품을 판매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되는데, 브렉시트 후의 런던에 계속 남아있으면 유럽연합 내 자신들의 거래와 지부가 몽땅 죽어버린다. 실제로, [[국민투표]]가 실시되기 이전부터 프랑스 [[파리(프랑스)|파리]]에서는 런던을 이탈할 금융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였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32&aid=0002705759|#]] 그리고 브렉시트 이후 은행권의 이탈 러시가 시작되며 우스갯소리는 현실이 되기 시작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18&aid=0003572863&date=20160626&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1|글로벌기업 엑소더스. 은행권부터 시작됐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8&aid=0003701285&date=20160626&type=1&rankingSeq=7&rankingSectionId=101|'브렉시트'에 英 떠나려는 해외 은행들]]. LG전자는 브렉시트가 현실화된 직후 유럽 본사를 프랑크푸르트로 이전했다. 흥미로운 것은 새로운 금융 허브 후보지로 프랑크푸르트 이외에도 파리, 암스테르담 등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프랑스가 의외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나오고 있다. 우선 현재 런던에 위치해있는 유럽연합 은행 규제위가 어느 도시로 가냐에 따라서 다른 은행들도 우루루 몰려갈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17년 11월 22일, 영국 재무부는 영국의 경제대국 5위 자리를 프랑스가 차지하게 되었음을 하원 앞에서 인정하였다. 덤으로 GDP 성장률은 당초 예상했던 2%에서 1.5%로 떨어졌다고 한다. [[https://www.independent.co.uk/news/business/news/uk-world-top-five-economy-philip-hammond-budget-economic-forecast-brexit-eu-withdrawal-a8071046.html|#]] 웹진 venturebeat에서는 영국의 게임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였다. 영국의 연간 게임시장은 약 38억불로 영국 파운드화의 가치가 급락할 경우에는 게임 시장의 위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유비소프트]]가 영국에 위치해 있어서 개발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http://venturebeat.com/2016/06/24/what-does-brexit-mean-for-uk-jobs-games/|언급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